두번째 이야기:

내 아이가 혹시 천재? 천재(天才 genius) 는 보통 사람에 비해 선천적으로 뛰어난 정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런 아이가 내 아이였으면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하지 않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내가 느낀 가장 좋은 점은 많은 학생들과 훌륭한 교수님들을 만나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것들을 매일 배운다는 것이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내 머리속에 그대로 박혀있는 세 사람이 있다. 프랑스에서 만난 나의 첫번째 지도교수, 같은 과의 한 남학생, 그리고 이곳 미국에서 만난 하버드 의대 교수이다.

이 세사람의 특징은 같이 있는 동안 내가 말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저 듣고만 있어도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많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었다. 어떻게 인간이 저리도 아는 것이 많을까? 해답은 너무도 단순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이었다. 정말 쉬지않고 하고 있는 일,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과 연구, 끝이 없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의 연속에서  삶을 살아 가고 있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다는 것이다. “어 그거 아니냐.” “아이참 바보같은 질문하네.” 하고 지나갈 수 있는 일도, 알고 있는 모든 지식들을 이용하여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주고, 정말 알아들었는 지 다시 확인까지 하는 친절함의 소유자일 뿐 아니라, 상대방의 어리석은 생각도 한번 다시 생각하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들이었다.

물독에 물을 담기 위해서는 먼저 뚜껑부터 열어야 한다. 바로 우리 아이를 천재로 키우고 싶다면, 우리 아이들의 마음부터, 아이들의 눈부터 세상을 향해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넓고도 넓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교육의 시작인 것 같다. 예술가로 키우기 위해 음악학원에 보내기 보다, 먼저 아이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고 한번 이야기 해 보자. 미술가로 키우고 싶다면 주말에 박물관에 가서 그림을 보며, 조각을 보며, 아이와 같이 이야기 해보자. 과학자로 키우고 싶다면, 조그마한 어항에 물고기 두 마리와 화초 하나 심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들이 어려서 아무것도 모를거란 근심은 버리자. 아이들은 하늘에 떠 있는 블랙홀과 같아, 모든 것 빨아들이는 능력의 소유자들이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에 열정이라는 선물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숨겨주면 어떨까. 아이가 그 선물을 열어보는 순간, 빨려들어간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밖으로 분출되며, 우리는 아마도 우리 앞에 서 있는 또 다른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겨야 할일:

1. 아이에게 새로운 것을 (음악, 미술, 운동, etc) 가르치기 전에 엄마, 아빠가 먼저 공부하기. 엄마 따로, 아이 따로가 아닌 항상 아이와 같이 간다는 마음이 중요.

2. 아이와 대화하고 의견 물어보기 (모든 세상일).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라는 생각은 금물. 초등학교 2-3학년이면 다 자기 생각있음. 없다면 부모 잘못.

3. 많은 경험해 보기. 예를 들어 이 블로그에 나와 있는 Montclair gifted and talented youth program 중 마술수업등 전혀 새로운 것 경험하기.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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